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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ferrous |
2026년 비철금속 시장은 구리, 알루미늄, 아연, 니켈을 중심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시작했습니다. 구리는 1월 둘째 주에 사상 최고치 근처까지 상승했으나 곧 일부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알루미늄과 니켈, 아연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가 다시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험에 비추어볼 때, 이러한 가격 변동성은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구리 가격 급등과 재활용 구리 수급
지난해 구리 가격은 미국 코멕스(Comex)와 런던 금속거래소(LME) 간 차익 거래(arbitrage)로 인해 극심한 변동을 보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한 섹션 232 관세는 구리 제품에 한정됐으며, 구리 캐소드(cathode)는 포함되지 않아 코멕스 가격이 급락하고 LME와의 차이가 확대됐습니다.
재활용 구리 시장은 여전히 활발합니다. 한 중서부 소재 스크랩 업체 관계자는 “세계적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미국 내 수요는 다소 약하다”며 “No.1 구리 스크랩의 국내 가격 차이가 해외 가격 대비 15~20센트 넓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급 구리 스크랩은 인도, 일본, 한국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시장과 섹션 232 관세 영향
알루미늄 시장은 섹션 232 관세의 영향으로 미드웨스트(Midwest) 프리미엄이 급등했습니다. 지난 6월 40센트 수준이던 프리미엄은 올해 1월 현재 거의 1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관세 부담을 상쇄하고 미국 내 주요 알루미늄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됩니다. 반면, 2차 알루미늄(scrap)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노벨리스(Novelis) 오스웨고 공장 화재와 기타 생산 차질은 재활용 알루미늄 공급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 관계자는 “일부 거래처와의 위험 분산 전략으로 장기 공급 계약보다는 단기 수급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비철금속 시장은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정책 변수, 계절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입니다. 구리와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한 가격 변동성은 국내 금속업체와 투자자 모두의 전략 수립에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 변동성 확대는 국내 재활용 시장과 수출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수출 확대와 가격 차익은 기업의 수익 구조 개선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 수립에 중요합니다. 올해도 정책과 계절적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시장을 지배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