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열연강판 가격 인상, POSCO·현대제철 4월 출하분부터 3~4만 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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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 시장에서 국내 열연강판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POSCO와 현대제철은 4월 출하분부터 주요 고객과 유통사를 대상으로 톤당 3~4만 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비용 상승과 공급 부족, 수입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공급 부족과 원자재 비용 상승이 가격 압박

최근 국내 열연강판 시장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가격 상승 압력이 높다. 철광석과 코크스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 비용 부담이 늘어났다. 그 결과, 3월 중순 기준 국내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86만 원 수준으로, 연초 80만 원 대비 약 7.5%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POSCO현대제철의 연속적인 가격 인상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덤핑 조치와 수입 가격 상승의 영향

이와 동시에, 정부의 반덤핑 조치가 국내 열연강판 가격에 추가적인 상승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는 중국과 일본산 탄소강 및 합금강 열연강판(HRC)에 대해 4개월간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국내 산업 보호와 동시에 수입 제품 가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부 수입업체 역시 가격을 인상했다.


향후 전망과 시장 영향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열연강판 가격 인상 추세가 2026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공급과 수요 불균형, 원자재 비용 부담, 반덤핑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열연강판을 활용하는 주요 산업의 원가 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국내 열연강판 가격 인상은 공급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반덤핑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향후 상반기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자동차와 조선 등 주요 산업의 원가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철강업계 수익성 개선과 투자 전략 변화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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