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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elorMittal |
플랫 제품 전문가, 브레멘·아이젠휘텐슈타트 공장 이끈다
세계 최대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은 독일 내 판재공장(브레멘·아이젠휘텐슈타트)의 신임 대표에 라이너 뵈제(Rainer Böse·57)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뵈제 신임 대표는 2017년부터 아르셀로미탈 북유럽 지역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서 판재 제품 판매를 총괄해 왔다. 그 전에는 아르셀로미탈 커머셜 저먼(ArcelorMittal Commercial Germany)의 대표직을 수행하며 독일 내 유통·마케팅 조직을 이끌었다. 회사는 그가 플랫 제품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초까지 브레멘 및 아이젠휘텐슈타트 제철소를 이끌었던 토마스 뷘거(Thomas Bünger)의 후임이다. 뷘거는 2024년 초부터 독일 전체 사업부 CEO로 선임된 인물이며, 이번 발표에서는 그가 CEO직을 계속 수행할지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아르셀로미탈 독일 법인은 “뷸거의 회사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향후 조직 개편에 대한 추가 발표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주간금속뉴스 편집진 논평
이번 인사는 글로벌 철강 수요 침체와 유럽 내 HRC 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독일 내 주요 판재 거점에 대한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아르셀로미탈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라이너 뵈제는 플랫 제품에 특화된 인사로, 수출 마케팅과 가격전략 조정에 있어 기민한 대응이 기대된다. 국내 철강사들은 브레멘 및 아이젠휘텐슈타트 공장의 향후 생산·판매 전략 변화가 아시아 수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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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