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티타늄 공급망 확보 위해 생산 능력 확대 필요

US titanium capacity


미국이 국방·항공 산업용 티타늄 공급 부족을 피하기 위해 티타늄 생산 능력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Project Blue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현재 티타늄 금속을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티타늄, 국방과 항공 산업의 핵심 소재

티타늄은 높은 강도 대비 낮은 무게와 내식성으로 국방, 항공, 의료, 산업 분야에서 필수 금속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전 세계 생산된 티타늄의 90% 이상이 TiO₂ 형태의 안료용으로 사용되어, 항공용 금속 수요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캐나다 항공 산업은 러시아와 중국의 공급 통제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특히 중국은 2019년 40%였던 글로벌 항공용 티타늄 시장 점유율을 2025년 75%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러시아와의 거래도 늘리고 있습니다. Project Blue는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가 공급망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F-15 전투기 등 일부 항공기에는 무게 기준 최대 40%가 티타늄으로 구성됩니다.


미국 내 생산 확대와 투자 계획

미국은 2020년 네바다 Henderson 스펀지 공장 폐쇄 이후 티타늄 금속 자급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Timet는 웨스트버지니아 신규 용융 시설과 펜실베이니아 기존 공장 증설로 연간 8,500톤 추가 용융 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American Titanium Metal LLC는 8억 6,800만 달러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에 항공급 티타늄 용융·압연 시설(Project Aero)을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와 미국 내 용융 능력 확대는 NATO 국방비 증가와 항공기 수요 회복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국 내 티타늄 생산 능력 확대는 항공·국방 산업의 전략적 필수 과제입니다.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2027년 이후 안정적 티타늄 수급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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