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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nhoe mines copper anode production |
이바노 미네스(Ivanhoe Mines)가 콩고민주공화국(KDRC) Kamoa-Kakula 구리 광산의 직송 블리스터(smelt direct-to-blister) 정련소에서 구리 양극(copper anode) 생산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첫 생산은 2025년 12월 29일에 이루어졌으며, 설비 가열 시작 후 약 5주, 원광 투입 후 1주일 만의 성과입니다.
아프리카 최대 규모 구리 정련소로 도약
Kamoa-Kakula 정련소는 연간 50만 톤 규모의 구리 양극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동이 완료되면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구리 정련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로버트 프리드랜드(Robert Friedland) 이바노 미네스 공동회장은 이번 생산 개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콩고산 구리 양극을 국제 시장에 공급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BMO 캐피털 마켓 분석가들은 이번 생산 개시가 회사의 기존 가이던스와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발표 후 이바노 미네스 주가는 최대 5% 상승했으며, 토론토 시각 정오 기준 주가는 약 16캐나다 달러, 시가총액은 약 232억 캐나다 달러($169억)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 생산 및 재고 전략
이바노 미네스는 Kamoa-Kakula 정련소의 연간 생산 목표인 50만 톤에 맞춰 점진적 증산(ramp-up)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2026년 구리 생산량은 38만~42만 톤으로 예상되며, 중간값 40만 톤은 정련소 총 능력의 약 80%에 해당합니다.
또한, 현장 내 제1·2·3단계 선광(concentrator)에서 생산된 원광을 우선 처리하고, 남는 원광은 콜웨지(Kolwezi) 인근 루알라바(Lualaba) 정련소에서 외주 처리할 계획입니다. 2026년에는 재고 정리(destocking)를 통해 판매량이 생산량보다 약 2만 톤 높게 책정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구리 가격을 활용할 전략입니다.
카쿨라 광산 침수 복구 완료
지난해 지진으로 침수된 카쿨라 광산의 2단계 배수(Stage 2 dewatering)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12월 말부터 피해 지역에서 선별적 채굴(selective mining)이 시작되었습니다. 3단계 배수(Stage 3) 작업은 기존 손상된 지하 펌프를 재가동하는 단계로, 2026년 2분기까지 진행되지만 채굴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Kamoa-Kakula 구리 정련소 가동은 아프리카 구리 공급 확대와 글로벌 시장 안정에 중요한 신호입니다. 2026년 생산 증대와 재고 전략은 국제 구리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