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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el pipe for interpipe drilling equipment |
우크라이나 강관 제조사, 시추 산업 진입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우크라이나의 산업용 강관 전문 제조사 **인터파이프(Interpipe)**가 시추 장비 생산용 강관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포커스 키프레이즈인 **‘시추 장비용 강관’**을 중심으로 한 이번 진출은, 프랑스의 드릴링 툴 제조사에 유럽 표준을 만족하는 **선형 강관(linear pipe)**을 시험 공급하며 시작됐다.
고객사는 해당 제품이 황금 및 구리 매장지 탐사용 시추 공정에 적합한지를 집중 테스트했으며, 결과적으로 엄격한 기계적 요구조건과 화학 조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인터파이프는 시추 장비용 강관의 공식 승인 공급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럽 고객 테스트 통과, 고정밀 요구사항 완벽 이행
인터파이프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단순한 시제품 제공을 넘어 기술적 신뢰성을 입증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고객사는 강관의 편심도, 국부 직진도 등 고정밀 가공 요건을 명확히 요구했으며, 이는 전량 검사를 통해 충족됐다.
인터파이프의 특수 강관 영업매니저 유리 일류셴코(Yuriy Ilyushchenko)는 “화학 성분과 기계적 물성 시험도 모두 통과했으며,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강관은 향후 금속 탐사 및 지질 조사용 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추 부품 시장 진입으로 고기술 산업 다변화 추진
이번 진출은 인터파이프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인터파이프는 유압 시스템, 베어링 제조, 기계공학 분야에 특화된 강관을 공급 중이며, 여기에 광물 채굴 장비용 부품 시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동시에, 인터파이프는 최근 영국 해협의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심리스 강관 약 250톤을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공급한 바 있다. 스페인 파트너사를 통해 이뤄진 해당 납품은, 유럽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도 인터파이프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인터파이프의 시추 장비용 강관 시장 진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신호탄이다. 특히 유럽 고객의 기술 요구를 만족시킨 점은 향후 글로벌 광물 공급망 내 입지 확대를 가능케 할 것이다. 지속적인 고기술 시장 진출이 예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