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yten Energy, 미국 에너지 저장 생산능력 24GW로 확대

Stryten Energy

국방·전력망·산업용 배터리 수요 대응 위한 대규모 증설

미국 배터리 제조사 Stryten Energy가 연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생산 능력을 24GW로 확대한다. 이번 증설은 국방, 산업, 전력망 부문의 에너지 자립성과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는 기존 생산능력 14GW에 10GW를 추가해 총 24GW로 늘리며, 주요 공장은 펜실베이니아, 뉴욕, 인디애나, 미주리, 위스콘신, 그리고 신규 리튬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조지아주에 위치한다.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현지화 정책에 부응

이번 확장은 미국 정부의 청정 에너지 공급망 국산화 정책에 부응하는 투자로, 국방 및 중요 인프라 보호를 위한 배터리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국방부, 데이터 센터, 자동차, 물류, 전력망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Stryten은 이번 증산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산업의 배터리 수급 리스크를 완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공공-민간 공동 전략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청정기술 투자세액공제(AMPTC) 활용해 생산 확대

이 투자는 미국의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Tax Credit, AMPTC)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자국 내 클린테크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 분야의 지리적 분산 투자는 기후 회복력 향상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코멘트

Stryten의 ESS 생산 확대는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국방 및 산업용 배터리의 전략적 수요 증가와 관련 기술 자립을 추진 중인 한국 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리튬 기반 ESS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및 해외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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