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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hium Americas |
美 네바다 리튬 프로젝트 본격화…2027년 생산 개시 목표, DOE 22.6억달러 지원
Lithium Americas (LAC)가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Thacker Pass' 리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건설을 2025년 5월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초기 생산은 2027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의 2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융자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북미 리튬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부상
Thacker Pass 프로젝트는 미국 내 가장 진전된 리튬 개발 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전기차(EV) 배터리용 리튬 수요 급증 속에서 미국이 중국산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LAC는 현재 설계 작업이 55% 완료되었으며, 2025년 말까지 90% 이상 완료할 계획이다. CEO Jonathan Evans는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는 즉시 실행에 돌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부 및 민간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건설 착수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Orion 등 민간투자와 연방 자금 지원 병행
2025년 3월, Orion Resource Partners로부터 2억 5천만 달러 투자 유치를 완료한 LAC는 DOE의 융자를 바탕으로 정제 및 가공 인프라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 융자는 ‘첨단 기술 차량 제조 대출 프로그램(ATVM)’의 일환으로 제공되었으며, 이는 미국 정부가 EV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손실 확대에도 ‘미래 가치’에 집중
회사는 2024년 4,26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51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된 수치다. 이는 주로 DOE와 GM 등과의 계약 체결 및 사업 초기 비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간금속뉴스” 시선: 美 리튬 독립화의 본격 신호탄
Thacker Pass 착공은 미국 내 리튬 자원 확보 및 배터리 소재 국산화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광산 개발–정제–배터리 제조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며, 앞으로 리튬 가격 변동성, 미-중 공급망 재편, EV 제조사들의 장기 계약 확대 등과 직결된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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