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A Recycling Iron Ore |
11년간 이어진 아시아향 미국 서부 철광석 물류 거점의 종식: 항만 부지 원상복구 및 철스크랩 전용 부두 집중 전략
미국 대형 금속 재활용 기업 SA리사이클링(SA Recycling)이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의 철광석 수출 터미널 가동을 종료합니다. 회사는 19에이커 규모의 해상 터미널 시설을 7개월에 걸쳐 철거하고 부지를 반환하는 임대 계약 종료 안을 항만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롱비치 항만청은 해당 터미널을 임대 이전 상태로 원상복구하는 계획에 대해 10월 30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SA리사이클링은 2013년부터 미국 서부 광산에서 채굴한 철광석을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해 왔습니다. 항만 당국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250만 숏톤(st)의 철광석을 철광석 수출 터미널을 통해 출하했습니다. 이는 월평균 약 11만 9,000 숏톤에 달하는 규모로, 북미 서안의 핵심 금속 물류 축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철광석 수요 변화와 물류 효율화 전략에 따라 회사는 해당 시설의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SA리사이클링은 롱비치항 내에서 별도로 운영 중인 철스크랩 전용 수출 부두 가동에 사업 역량을 집중합니다. 그 결과 롱비치항은 원자재 수출항에서 친환경 순환 자원 중심의 물류 거점으로 구조 재편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SA리사이클링의 이번 터미널 철거는 글로벌 철광석 공급망 변화와 북미 금속 재활용 시장의 재편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10년 이상 지속된 미국 서부산 철광석의 아시아 수출 축소는 고품위 원자재 수급 구조 변동과 운송 비용 상승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향후 롱비치항은 단순 원자재 출하 항만에서 탈피하여 친환경 철스크랩 물류 전문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