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우려에 국제 금 시세 2개월 만에 최저치 하락

Gold Price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국제 금 시세 2개월 만에 최저치 하락: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이 압박한 귀금속 시장

국제 금 시세가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113.89달러로 1.2%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1.1% 하락한 4,140.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가 0.4% 상승하며 타 통화 보유자의 금 구매 비용 부담을 키웠습니다. 이와 동시에 20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금 유동성을 압박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기조 유지 가능성을 국제 금 시세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 결과 CME 페드워치는 오는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을 85%로 반영했습니다. 이자 수익을 제공하지 않는 금 특성상 고금리 환경은 투자 매력을 낮춥니다.

그러나 중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수세는 금 가격의 하단을 단단히 받치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9월에도 금을 추가하여 23개월 연속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Zaner Metals의 피터 그랜트 전략가는 단기 조정 후 연말까지 4,400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반면에 은(-3%), 플래티넘(-3.9%), 팔라듐(-4%) 등 주요 귀금속 시세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 기조는 단기적으로 귀금속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그러나 중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전략적 금 매수가 지속되면서 장기적 하방 지지선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 전환 시점과 지정학적 리스크 향방이 금 시세 회복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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