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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 Price |
국제 금 가격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로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370달러선까지 밀리며 최근의 상승 흐름이 꺾였습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매도세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77%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이 70% 수준까지 급증하면서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도를 저해했습니다.
금 가격 하락과 더불어 은 선물 가격 역시 온스당 64달러선으로 떨어지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92달러를 돌파하는 등 물가 압력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론에 힘이 실렸습니다. 한편 인도 정부가 무역 적자 완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금 구매 자제를 당부하는 등 물리적 수요 측면의 악재도 겹쳤습니다.
반면 금광기업 주가는 8월 한 달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금광업 지수는 8월에만 33% 상승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폭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주요 금광 기업들의 주가가 한 달간 30% 이상 급등하는 등 자금 유입이 집중되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금과 은의 장기적인 상승 트렌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와 국채 금리 상승이 통화 대체재인 귀금속 시장에 강력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광업 섹터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장기적 시장 비관론을 경계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향후 미 연준의 실제 통화정책 향방과 인도의 수입 규제 움직임이 귀금속 가격의 향방을 갈라놓을 핵심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