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한국 및 중국산 용융 아연도금 강판 반덤핑 예비 판정으로 철강 보호무역 강화

Japan Steel


일본 정부는 한국산 용융 아연도금 강판중국산 용융 아연도금 강판이 덤핑 가격으로 유통되어 자국 철강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예비 판정을 내리며 수입 규제의 고비를 조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닛폰제철과 고베제철 등 4개 주요 철강 제조사의 제소로 2025년 8월 본격 착수되었으며, 예비 판정 결과에 따라 조사 기간이 4개월 연장되어 오는 12월 12일까지 최종 결론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도로 안전 시설물, 건축 자재, 냉장고 등 가전제품 부품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용융 아연도금 강판은 최근 저가 수입재의 대거 유입으로 인해 일본 국내 생산자들이 가격 하방 압력에 시달려 왔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이해관계자들의 추가 증거 제출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관세 부과 여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 속에서 자국 철강 업계를 보호하려는 일본의 무역 정책 기조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와 동시에 일본은 중국과 대만산 니켈 함유 냉간압연 스테인리스강에 대해서도 반덤핑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등 아시아 역내 철강 시장을 둘러싼 무역 마찰과 공급망 재편 압력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과 저가 공세 속에서 일본이 취한 이번 반덤핑 예비 판정은 자국 철강 제조사들의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한 적극적인 무역 구제 조치입니다. 이는 향후 아시아 역내 철강 수출입 구조 전반에 상당한 가격 상승 압력과 통상 마찰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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