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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ycled copper |
2026년 재생 구리 생산이 강한 출발을 보이며 글로벌 금속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리스본에 본사를 둔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세계 재활용 구리 제련소와 용해 시설은 44만5,000톤의 재생 2차 구리를 생산했다. 이는 2025년 1월 생산량 39만9,000톤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2월 42만4,000톤 대비 약 5% 성장하며 월간 기준 성장세도 확인됐다.
중국 중심의 재생 구리 생산 증가
ICSG는 글로벌 2차 정련 생산 증가가 주로 중국 시장의 수요 확대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금속 거래자와 재활용업체들은 구리 가격 상승이라는 시장 상황 속에서 거래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한편, 재생 구리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 요인이 실제 수요와 공급보다는 예측된 시장 기대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구리 재고 및 가격 동향
2026년 2월 말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 미국 코멕스(Comex),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관련 창고에는 119만5,000톤 이상의 구리가 보관되어, 2003년 3월 이후 최고 재고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12월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한편, 2026년 초 구리 가격은 톤당 11,826달러에서 13,08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1년 전 가격인 톤당 8,686~9,920달러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재생 구리 생산과 재고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금속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1월 재생 구리 생산 강세는 중국 수요 회복과 글로벌 제련소 효율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다만, 높은 재고 수준과 가격 변동성은 투자자와 산업체 모두 신중한 대응을 요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