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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 Lithium Spodumene |
호주 코어리튬(Core Lithium)이 5,100t 규모의 스포듀민(spodumene) 재고를 글로벌 광물 기업 글렌코어(Glencore)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호주 노던 테리토리(NT) 핀니스(Finniss) 광산의 연간 20만5000t 재가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핀니스 광산 재가동과 스포듀민 시장 상황
코어리튬은 2024년 7월 저조한 리튬 가격으로 핀니스 광산을 보존·유지(care and maintenance) 상태로 전환했다. 그러나 최근 리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 재가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5년 2월 25일 기준 스포듀민 6% Li₂O FOB 호주 가격은 $844/t였으나, 2026년 2월 24일에는 $2,012/t으로 급등했다.
이번 매각 거래는 1t당 $2,023, 중국 CIF 조건 기준이며, Li₂O 6% 함량으로 계약됐다. 다만 코어리튬의 75,000t 규모 리튬 파인(lithium fines) 재고는 이번 거래에서 제외되어, 향후 추가 판매 가능성을 남겨둔 상태다.
글로벌 리튬 시장과 호주 광산 재가동 전망
코어리튬은 2025년 9월 중국 강펑리튬(Gangfeng Lithium)과의 스포듀민 오프테이크 계약을 종료하며 핀니스 광산 전체 생산물을 자유롭게 현물 판매와 신규 계약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동시에, 호주 내 다른 생산업체인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도 휴업 중인 발드힐(Bald Hill) 광산 재가동을 검토 중이다.
리튬 가격 상승과 글로벌 전기차(EV) 배터리 수요 증가로 호주 리튬 산업 전반에 재가동과 투자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스포듀민 공급 안정성과 호주 광산 기업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거래는 코어리튬의 핀니스 광산 재가동 자금 확보와 글로벌 리튬 공급 확대를 동시에 의미한다. 리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 호주 광산 재가동이 가속화되며, 배터리 원료 시장에서 호주산 스포듀민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