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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n scrap market |
아시아 철강 스크랩 시장이 미-이란 갈등으로 인해 거래 둔화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철강업체들은 생산과 판매 전략을 재검토하며 신중한 접근을 선택했다. 그러나 일부 일본 트레이더는 아시아 내부에서의 거래는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거래 둔화와 물류 비용 상승
이번 주 아시아 철강 스크랩 현물 거래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선박 가용성 제한, 운임 상승, 생산비 증가, 환율 변동, 철강 시장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거래를 유보했다. 일본 내 스크랩 시장은 국내 수요 강세로 인해 수출 협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쿄스틸은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국내 수집 가격을 톤당 12.7~15.8달러 인상했다.
운임 상승 압박도 거래 둔화 요인이다. 일본 트레이더에 따르면 아시아 내 운송 경로 운임은 지난주 대비 톤당 3~4달러 소폭 상승했지만, 연료비가 지속 상승하면 선주들이 운임을 더 올릴 가능성이 크다. 일부 아시아 시장, 특히 대만에서는 주간 구매를 선호하는 제강사들의 가격이 톤당 10달러 수준 상승하며 거래가 시작됐다.
남아시아 수요 증가와 경쟁 심화
중동 해상 공급 차질 가능성으로 일본 스크랩에 대한 남아시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 파키스탄은 UAE에서 123만 톤, 인도는 51만 톤을 수입했다. 남아시아 구매자들은 생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대체 공급원을 모색 중이다.
반면, 아시아 철강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완제품 가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구매를 신중히 하고 있다. 특히 3~5월 건설 성수기 동안 철강 수요가 둔화될 경우 스크랩 구매 압력이 낮아질 수 있다.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경제 성장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이란 갈등은 아시아 철강 스크랩 거래의 변동성을 확대하며, 국내외 운임과 원자재 비용 상승을 촉발한다. 남아시아 수요 증가는 지역 경쟁을 심화시키지만, 철강 가격 안정 여부가 구매 결정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