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멕시코 알루미늄 프리미엄 급등 촉발: 공급망 긴장 심화

Middle east conflict aluminium


최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갈등이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로 중동 알루미늄 물량이 지연되면서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시장 프리미엄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멕시코는 국내 알루미늄 생산이 전무해 수입 의존도가 높아 이번 공급 차질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멕시코 알루미늄 시장, 중동 의존도 심화

멕시코 정부와 Global Trade Tracker 자료에 따르면 2024~2026년 멕시코가 수입한 비가공 알루미늄(HS7601) 3.3억 kg 중 약 24.7%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등 GCC 국가에서 공급됐습니다. 이들 지역 생산업체는 이미 항구 지연과 운송 중단을 통보했으며, 일부는 포스 마주르(Force Majeure)를 선언했습니다. 그 결과 멕시코 내 알루미늄 P1020A와 6063 압출 빌릿 프리미엄이 각각 3~2.5% 상승하며 글로벌 공급 불안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격 및 공급 전망

국제 알루미늄 시장에서는 LME 3개월물 가격이 최근 주간 기준 약 10% 상승했습니다. ING 은행 분석가 에와 만테이는 중동 갈등 지속 시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4,000달러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GCC는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의 약 8.35%를 담당하며, 유럽·미주·아시아로 수출 가능한 핵심 ‘스윙 공급처’로 평가됩니다. 물류 차질, 원료 알루미나 수급 문제, 설비 운영 위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프리미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대응과 산업적 시사점

멕시코 및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은 재고가 낮아 단기적 공급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제한적입니다. 일부 기업은 사우디 제다와 오만 소하르 항구를 우회 경로로 활용하며, 재고 비축과 계약 검토, 헤징 전략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프리미엄 확대가 산업 전반에 구조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중동 분쟁은 멕시코를 포함한 수입 의존국 알루미늄 시장에 직접적 가격 압박을 가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프리미엄 상승이 불가피하며, 기업들은 장기적 재고 관리와 전략적 계약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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