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원도 상동 텅스텐 광산, 30년 만에 본격 생산 재개

Sangdong tungsten mine


Almonty Industries가 한국 강원도 상동 텅스텐 광산의 1단계 가동을 완료하며 30년 만에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상동 광산은 연간 약 64만 톤의 광석 처리 능력을 갖춘 현대식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약 2,300톤의 텅스텐 정광을 생산한다. 향후 2027년 계획된 2단계 확장 시 연간 처리 능력이 120만 톤으로 늘어나 텅스텐 생산량이 4,600톤으로 두 배 증가할 예정이다.


상동 광산의 전략적 의미와 글로벌 공급망 영향

상동 광산은 평균 0.51% WO₃ 함량의 고품위 광석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평균의 세 배 수준이다. 완전 가동 시 중국 외 글로벌 텅스텐 수요의 약 40%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텅스텐은 방위 산업에서 장갑관통탄 등 고밀도 핵심 소재로 사용되며, 미국 국방부 계약에도 필수적이다. 반면 미국 내 텅스텐 생산은 2015년 중단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한 상황이다.

Almonty는 2015년 상동 프로젝트를 인수한 이후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현대적 지하광산과 최신 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했다. 4km 지하 갱도, SAG·볼밀 설비, 첨단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재개발로 상동은 과거 세계 최대 생산 광산 중 하나의 명성을 회복하게 되었다.


향후 전망과 한국 소재 산업에의 영향

1단계 가동 완료 후 Almonty는 생산 최적화와 상업적 완전 가동으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2단계 확장과 텅스텐 산화물 시설, 인접한 몰리브덴 광산 개발은 “한국 트리니티”라 불리는 완전 통합 광물 가치 사슬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한국은 전략광물 공급망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상동 광산 재가동은 한국 소재 산업의 전략적 위상을 강화한다. 글로벌 텅스텐 공급 다변화와 방위 산업 수요 대응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Phase 2 확장까지 완료되면 국제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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