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eel, Granite City 고로 재가동으로 2026년 수요 대응

US Steel blast furnace restart


미국 철강사 US Steel이 일리노이주 Granite City Works의 고로(blast furnace) 재가동을 결정했다. 최근 시장 수요 증가와 안정적인 주문 흐름을 근거로 내린 전략적 조치다. 이번 재가동은 2023년 시장 침체로 일시 중단된 설비를 다시 활용하는 것으로, 2026년 생산 회복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는다.


고로 재가동과 인력 확대 계획

US Steel은 고로 재가동에 약 4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ranite City Works의 총 인력은 약 1,200명으로 늘어난다. CEO David Burritt는 “안전하고 수익성 있게 생산을 재개해 고객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인프라 및 산업 부문의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


Nippon Steel 인수와 생산 효율 강화

지난 6월 Nippon Steel이 149억 달러 규모로 US Steel을 공식 인수했다. US Steel은 Nippon Steel과 함께 다년 성장 계획을 추진 중이며, 향후 3년간 약 30억 달러의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 중 25억 달러는 자본 투자로, 5억 달러는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기대된다. 재가동된 고로는 이러한 계획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Granite City 고로 재가동은 미국 철강 산업의 회복과 공급망 안정에 긍정적 신호다. Nippon Steel과의 협업을 통한 생산 효율 향상은 향후 2026년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