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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a Steel production and export |
중국이 2026~2030년 철강 생산과 수출을 강력히 통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 공급 과잉과 환경 규제를 동시에 반영한 전략이다.
철강 생산 규제, 공급 과잉 해소 목적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따르면, 철강 산업은 2026~2030년 동안 신규 불법 생산능력 발생을 금지하고 엄격한 생산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2021년 도입된 규제는 CO₂ 배출 감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2025년 1~11월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며, 연간 생산량은 6년 만에 10억 톤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수출 확대와 글로벌 가격 영향
중국은 2023년 이후 국내 시장 약세를 보완하기 위해 철강 수출을 적극 확대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무역 제한 조치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26년부터 약 300개 철강 제품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본철강협회는 이번 조치가 제품 품질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출량 제한이나 가격 회복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글로벌 철강 시장 불확실성 지속
중국 철강업체들은 2025년 11월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시키며 6개월 연속 월간 생산량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철강협회 회장은 미국의 관세 인상 등 무역 장벽이 기업 수익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으나,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중국의 규제가 글로벌 철강 가격 안정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공급 감소 실적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중국의 철강 생산·수출 규제 강화는 국내 공급 안정과 환경 규제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그러나 글로벌 가격 안정화 효과는 제한적이며, 실제 공급량 감소 여부가 시장 반응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