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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 River Steel DRI Plant |
미국 아칸소 오시오라에 위치한 Big River Steel DRI 플랜트 건설 계획이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투자로 Big River Steel 전기아크로(EAF) 생산 단지는 직접환원철(DRI) 기반 생산 시설을 추가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 철강 생산과 미니밀(Mini Mill)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DRI 플랜트 투자와 철강 산업 영향
Big River Steel의 모회사인 미국 U.S. Steel과 일본 Nippon Steel Corp.(NSC)은 DRI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미네소타 주 철광석을 원료로 활용하며, 기존 EAF 용해 공정과 병행하여 운영된다. U.S. Steel 관계자는 “신규 DRI 플랜트는 미니밀 부문의 첨단, 지속가능 철강 생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U.S. Steel은 미네소타 철광석 광산과 생산 시설 투자로 약 68,0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지원하며, 25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철강 산업과 지역 경제 간 상호 의존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친환경 재활용과 원자재 조합 변화
Big River Steel는 이미 전기아크로 용해로에서 57% 재활용 철강을 사용하고 있으며, 톤당 1.3톤의 탄소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DRI 플랜트 도입 시, 일부 생산 공정에서는 원광 기반 철강 사용 비율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재활용 철강 공급망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철강 재활용업체들은 이에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투자로 Big River Steel은 환경 친화적 생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DRI 플랜트 투자는 미니밀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생산을 동시에 추구한다. 향후 철강 생산 공정에서 원광과 재활용 자원의 비율 조정이 불가피하며, 이는 국내외 철강 공급망과 가격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