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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rronera Mine |
Endeavour Silver, Terronera 광산 상업 생산 공식화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주에 위치한 Endeavour Silver의 Terronera 광산이 2025년 10월 상업 생산을 공식 개시했습니다. 회사는 시운전(commissioning)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00톤/일 설계 처리 용량의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속 회수율도 기대치의 90%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본격적인 생산 체제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은 생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생산 안정성과 성장 기반 확보
Endeavour Silver는 지난 7월 1일부터 약 100일간 운영을 지속했으며, 이 중 단 8일만의 중단이 있었을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8월 중순 이후부터는 금속 회수율이 지속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Terronera 광산 상업 생산의 품질을 입증하는 지표로 평가됩니다. CEO 댄 딕슨(Dan Dickson)은 “이번 전환은 자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의지를 반영하며, 중견급 은 생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라고 언급했습니다.
회사는 향후 6개월 동안 약 36만 톤의 처리량을 목표로 하며, 평균 등급은 은 122g/t, 금 2.52g/t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 중반부터는 고등급 광구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져 생산성이 추가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은 공급망에 긍정적 영향 전망
Terronera 광산의 상업 생산 돌입은 단지 Endeavour Silver의 성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멕시코는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로, 이번 가동은 글로벌 은 공급망의 안정성과 가격 변동성 완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태양광 패널, 반도체 등 은 수요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는 현 시점에서 신규 생산원 확보는 전략적 가치가 높습니다.
Endeavour Silver는 현재 멕시코와 페루에서 4개의 광산을 운영 중이며, 칠레, 미국, 멕시코 전역에 걸쳐 탐사 프로젝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에는 페루 Huachocolpa Uno 광산을 포함한 Compañia Minera Kolpa를 약 1억 4,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중장기 성장 포트폴리오도 강화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Terronera 광산의 본격 가동은 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시점에서 공급 측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Endeavour Silver의 전략적 확장은 중견 광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은 시장의 가격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