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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A Spectro Alloys Aluminum Recycling |
미국 미네소타주 로즈마운트에 본사를 둔 EGA Spectro Alloys가 알루미늄 재활용 설비 확장의 2단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하며, 연간 약 1억 파운드의 빌렛 재활용 능력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EGA Spectro Alloys는 총 연간 4억 6천만 파운드의 알루미늄 재활용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알루미늄 재활용 확장의 전략과 기술 혁신
1단계 확장은 올해 초 9만 평방피트 규모로 완공되어 연간 최대 1억 2천만 파운드의 재활용 알루미늄 빌렛을 생산 중이다. 2단계 확장은 기존 공장 내에서 진행되며, 동시다발적인 기술 투자로 균질화기와 자동화된 고철 용해로를 추가한다. 자동 충전, 교반, 스키밍 기능을 탑재해 생산 효율과 환경 성능을 한층 강화하는 점이 주목된다.
EGA Spectro Alloys의 루크 페일런 사장은 “52년의 역사상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빌렛 제품군 추가로 재활용 알루미늄이 우리 일상 속 더 많은 제품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RevivAL’ 브랜드를 통해 재활용 금속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기업 철학을 강조한다.
산업계 및 고용 효과와 향후 전망
이번 확장은 미국 내 알루미늄 재활용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품질 재활용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전문 연구실도 설립되어, 다양한 산업 부문의 맞춤형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신규 채용 계획도 함께 공개되어, 무경험자도 참여 가능한 연봉 20~30달러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처럼 EGA Spectro Alloys는 지속 가능한 소재 공급망과 환경 친화적 제조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알루미늄 재활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향후 알루미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확장은 국내외 산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EGA Spectro Alloys의 재활용 설비 확장은 알루미늄 공급망의 안정성과 친환경 제조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향후 글로벌 금속 시장에서 재활용 소재 비중이 늘어나면서, 경쟁력 확보와 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