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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erican Battery Technology lithium hydroxide |
미국 에너지부(DOE), ABTC 리튬 정제소 지원금 5700만 달러 취소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가 리노, 네바다에 본사를 둔 American Battery Technology Co. (ABTC)에 57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취소한 결정이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ABTC가 1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상업용 리튬 수산화물 정제소를 건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10월 9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DOE가 진행한 일련의 지원금 취소 중 하나로, 관련 기업들의 대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ABTC, 리튬 프로젝트의 중단은 아니며, 대응 계속
ABTC는 리튬 수산화물 정제소 건설을 위한 지원금을 취소한 DOE의 결정을 반박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적인 이의 제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BTC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티파니 모링(Tiffiany Moehring)은 "우리는 DOE와 계속 협력할 의지가 있으며, 정부의 투자 덕분에 프로젝트가 많은 진전을 이루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BTC는 최근 자사의 톤오파 플랫 리튬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톤오파 프로젝트는 네바다주 톤오파 지역에 위치한 1만 에이커 이상의 광물 채굴 권리를 보유한 ABTC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이 지역에서 리튬이 세립질 점토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점토에서 리튬을 화학 물질을 최소화하며 추출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온 ABTC는 해당 기술이 경제적이고 기술적으로 실행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전략
ABTC는 DOE의 지원금 취소에도 불구하고 리튬 정제소 건설을 향한 계획을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ABTC는 정제소를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자금을 최근 5200만 달러 규모로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BTC는 자사의 배터리 금속 리사이클링 및 리튬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내 배터리 금속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리튬 공급망의 강화는 특히 미국이 직면한 중요한 광물 공급망 문제와 급증하는 국내 제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ABTC는 이번 프로젝트가 미국의 배터리 금속 자원을 국내에서 지속 가능하게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BTC는 리튬 수산화물 제조와 리사이클링을 포함한 혁신적 기술을 통해 미국의 배터리 금속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ABTC의 리튬 수산화물 정제소 프로젝트는 미국 내 중요한 배터리 금속 공급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DOE의 지원금 취소가 있더라도, ABTC가 자금을 조달하고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미국의 배터리 금속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