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Rio Tinto Simfer Mine |
리오 틴토,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 첫 출하 준비 완료
2025년 11월 중순, 리오 틴토(Rio Tinto)는 기니의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에서 200만 톤의 고품질 철광석을 비축하여 첫 번째 출하를 준비 중입니다. 리오 틴토는 자사의 3분기 생산 보고서에서 시만두 프로젝트의 주요 광산 중 하나인 SimFer가 150만 톤의 원광을 비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첫 출하는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며, **WCS(Winning Consortium Simandou)**와 협력해 철도 및 항만을 통해 수출될 계획입니다.
시만두 프로젝트, 글로벌 철광석 시장에 미칠 영향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는 향후 연간 1억 2,000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오 틴토가 운영하는 SimFer 광산은 이 가운데 절반을 차지할 예정입니다. WCS는 북부 구역을 담당하며, 두 광산이 협력하여 전체 프로젝트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시만두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글로벌 해상 철광석 공급량을 약 8-9%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오 틴토는 시만두 프로젝트의 가동이 2028년까지 본격화될 경우, 일부 원자재 비용이 높은 공급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철광석 가격과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시만두 철광석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리오 틴토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기니 정부와의 협력, 시장 지배력 강화
기니 정부는 시만두 프로젝트의 빠른 가동을 기대하며, 프로젝트가 최대 생산능력에 도달하는 시점을 2년 내로 보고 있습니다. 리오 틴토는 WCS와의 협력을 통해 철광석 출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기니의 경제와 글로벌 철강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리오 틴토와 WCS의 협력은 기니의 철광석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의 철광석 수입 의존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적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리오 틴토의 시만두 프로젝트는 철광석 시장에서 공급 변동성을 낮추고 가격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니 정부와의 협력 및 WCS와의 협업은 이 프로젝트가 글로벌 철광석 공급망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