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Minerals, Browns Range 프로젝트 광산 면허 확대 – 중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시동

Northern Minerals Browns Range Mine


Northern Minerals, Browns Range 프로젝트 광산 면허 확대 – 중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시동

오스트레일리아의 희토류 탐사·개발 기업 Northern Minerals가 자국의 대표적 중희토류 프로젝트Browns Range에 대해 신규 광산 면허(M80/650)를 확보했다.

이번 승인으로 면허 면적은 기존 4,923헥타르에서 10,458헥타르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이는 자원 채굴 및 상업화 계획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Wolverine 고등급 광체 중심 개발 본격화

Northern Minerals는 Browns Range 프로젝트의 핵심 광체인 Wolverine을 중심으로, 고등급의 **디스프로슘(Dysprosium)**과 터븀(Terbium)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들 원소는 영구자석(permanent magnet) 제조에 필수적인 중희토류로, 전기차, 풍력터빈, 방위산업 등 첨단 수요 산업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이번 확장된 광산 면허는 2046년 9월 8일까지 유효하며, 최대 21년의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기존의 탐사 권역을 상업용 광산 면허로 전환함에 따라, Northern Minerals는 보다 적극적인 자원 개발과 생산 준비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대체 공급원으로서의 전략적 가치 상승

Northern Minerals는 DFS(최종 타당성 조사, 2025년 9월 15일 발표)를 통해 상업 규모의 광석 채굴 및 처리 방안을 구체화했으며, 생산된 중희토류는 Iluka Resources가 현재 건설 중인 Eneabba 제련소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된 희토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실질적 전략으로, 호주 내 희토류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또한, Browns Range 내에는 Wolverine 외에도 디스프로슘이 풍부한 여러 매장지가 존재하며, 이들 역시 제노타임(xenotime) 기반의 중희토류 광물화로 확인되었다. 이는 향후 Northern Minerals의 생산 능력 확장과 수출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Browns Range 광산 면허 확대는 호주가 전략금속의 자급자족 및 수출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디스프로슘·터븀 공급망의 비중국화 전략에 있어, Northern Minerals는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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