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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G rooftop solar array |
CP Group, 본사에 1.07MW 태양광 설비 도입 – 재활용 장비 업계의 지속가능성 선도
미국 재활용 장비 기업 CP Group(CPG)이 본사 및 생산시설에 1.07메가와트(MW) 규모의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Holt Renewables가 설계 및 시공을 맡아 상업용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재활용 산업에서 ESG 경영 실현하는 CP Group
CP Group은 이번 태양광 설비를 통해 약 8만 평방피트의 유휴 옥상 공간을 연간 17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에너지 자산으로 전환했다. 이는 CPG의 연간 전력 소비량의 약 70%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로, 장기적으로 약 1,00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탄소 배출량 저감은 물론, 폐기물 처리 산업 내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CP Group의 마이클 휘트니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설계부터 설치까지 책임진 Holt Renewables
Holt Renewables는 이번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해당 시스템은 2,000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30년간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통해 CPG의 운영 비용 절감과 ESG 경영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예정이다.
Kevin Chavez Holt Renewables 총괄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재무적 이익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상업용 태양광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활용 설비 산업의 탈탄소화 전환 신호탄
CP Group은 소재 회수 시설(MRF) 설계 및 통합,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동화 기반의 분리 기술을 통해 회수율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태양광 설비 도입은 기술 기반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전략이 접목된 첫 사례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구현의 현실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반면, 전력 수급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에너지 자립형 운영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공급망 안정성과도 직결된다. 이에 따라 향후 금속 재활용, 전자폐기물 처리, 산업 소재 제조 기업에서도 유사한 전략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CP Group의 태양광 설비 구축은 재활용 산업 내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사례다. 이는 장기적인 운영 비용 절감, 탄소 감축, ESG 투자 매력도 제고로 이어지며, 글로벌 자원순환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인프라 투자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