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빌레이나야 광산, DMZ 제작 신규 광산 케이지 설치 완료

Yubileinaya mine


유빌레이나야 광산, 신규 광산 케이지 설치…DMZ 제작 장비 현장 투입

**우크라이나 Dnipro Metallurgical Plant(DMZ)**가 제작한 신규 광산 케이지가 Sukha Balka 광체 내 유빌레이나야 광산에 설치 완료됐습니다. 이 케이지는 총 3층 구조, 중량 15톤, 최대 126명 탑승 가능하며, 극한의 지하 조건에서도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특수 도장 및 보호처리 작업이 선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케이지 교체는 총 149시간의 작업 시간을 투입해 수행됐습니다. 33번 작업구역 광부들은 휴일 없이 작업에 참여했고, 기존 케이지 철거와 신형 장비 조립이 순차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현장 설치 과정: 구조물 조립부터 전기 시스템 연결까지

DMZ 제작진은 케이지를 지하 갱도에 수직으로 하강시킨 후 층별 구조물 조립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후 트레일러 설비를 연결해 전체 장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전기 설비는 전문 전기기사들이 연결 작업을 수행했으며, 에너지 실험실의 품질 검수 후 안전 사용 승인이 발급되었습니다.

DMZ의 전문 금속장비 정비부서는 작년에도 유빌레이나야 광산에 승강 장비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케이지 역시 해당 부서에서 자체 설계 및 생산한 고정밀 장비입니다.


DMZ, 8월 압연 캠페인 2일 앞당겨 완료…광산 지지대 수요 대응

한편, DMZ는 2025년 8월 압연 캠페인에서 총 7,900톤 규모의 강재를 조기 생산 완료했습니다. 작업은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PS-2 압연 라인에서 3개 조가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No.10~30 규격 채널강이 표준 품목으로 생산되었으며, 동시에 광산용 지지대(SVP-27 및 SVP-22) 2,400톤에 대한 연간 첫 주문도 소화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내 채굴산업용 구조강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DMZ의 산업 인프라 연계 전략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DMZ가 제작한 신규 광산 케이지는 광산 운영의 안전성과 수송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시에 DMZ의 생산 역량과 채굴 산업 간 연계 강화는 우크라이나 금속산업의 전략적 입지 확대를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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