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a, 북미 코발트 원료 시험 가동으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Electra, 북미 코발트 원료 시험 가동으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

Electra Battery Materials


캐나다 토론토 소재 배터리 재활용업체 Electra Battery Materials Corp.가 북미산 코발트 원료에 대한 금속학적 시험을 시작했다. 이 시험은 기존 글로벌 공급망과 더불어 북미 내 국내 원료를 통합해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Electra는 이를 통해 북미 지역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북미 코발트 원료 특성 및 가공 기술 도전

Electra의 시험 대상은 온타리오 Cobalt Camp와 미국 아이다호주 Iron Creek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코발트 원료다. 이들 원료는 비소(arsenic)와 기타 불순물 함량이 높아 기존 제련법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Electra는 독자 개발한 수첨금속공정(hydrometallurgical technology)을 통해 다양한 복합 광석도 처리할 수 있는 전처리 흐름도 개선을 모색 중이다. 이 과정에는 압력 산화(Pressure Oxidation, POX) 회로 추가도 검토되고 있다.


전략적 협력과 북미 공급망 내 입지 강화

Electra는 Glencore, ERG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북미산 원료 시험을 통해 자국 내 원료 활용 확대에 주력한다.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5년간 생산물량 80%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요처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은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로서 코발트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북미 지역 내 핵심광물 자급체계 구축을 뒷받침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Electra의 북미 코발트 원료 시험 가동은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지역 자급률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는 중대한 시도다. 향후 제련공정 혁신과 정책적 지원이 맞물리면, 북미 배터리 소재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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