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자동차용 핵심광물 확보 가속화: RecycLiCo 등 MINAC 창립 멤버 참여

RecycLiCo Battery Materials


북미 전기차 및 금속 산업계의 중요한 협력체인 MINAC(국가 자동차 경쟁력 협력체)가 미국산 핵심광물의 국내 조달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RecycLiCo Battery Materials Inc.는 루시드 그룹(Lucid Group Inc.)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 및 광물 생산업체들과 함께 이 협력체를 창립하며, 미국 내 자동차 산업 공급망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MINAC의 핵심 목표와 산업적 중요성

MINAC는 알래스카 니켈 채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Alaska Energy Metals, 천연 및 합성 흑연 생산업체 Graphite One Inc., 망간 생산사 Electric Metals USA Ltd. 등과 함께 미국 내 핵심광물의 생산과 공급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들은 미국 자동차와 1차 협력업체들의 공급망에 필요한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미국산 광물의 오프테이크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 및 상용화의 장애물을 신속히 해소하는 데 협력한다.

특히 RecycLiCo는 자체 수력화학 공정을 통해 고순도 배터리용 소재를 신규 채굴 광석, 제조 스크랩, 폐배터리에서 회수하며, 이를 통해 미국 내 핵심광물 자급 및 순환 공급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글로벌 무역 환경 재편과 정부의 국내 공급망 강화 정책에 부합하며,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향후 전망 및 산업계 파급 효과

RecycLiCo CEO 리차드 새도스키는 이번 협력이 미국 내 핵심광물 생산 및 정제 기술의 검증과 확장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 정책과 산업계 요구에 부응해 미국산 핵심광물의 효율적 회수와 정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MINAC는 채굴과 자동차 제조 간 협력 강화로 미국 전기차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전망이다.

이처럼 MINAC 출범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내 자원 독립과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기여하며, 향후 한국 금속 및 배터리 소재 산업에도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MINAC 창립은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 자립과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국내 금속 및 배터리 업계도 해외 공급망 리스크 분산과 기술 혁신을 위해 유사한 전략 마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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