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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wer |
테테피스카 흑연 프로젝트 가속화 위한 C$20만 조달 추진
캐나다 퀘벡의 흑연 탐사 전문업체 E-Power Resources(CSE: EPR)가 테테피스카(Tetepisca) 흑연 프로젝트의 탐사 가속화를 위해 최대 20만 캐나다 달러(C$)를 조달하는 자금 모집에 나섰다. 이번 조달은 흐름 통화(flow-through) 방식과 일반 현금(hard dollar) 방식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흑연 수요 급증에 대응한 전략적 투자 유치로 평가된다.
흐름통화 방식 C$15만, 일반 현금 방식 C$5만 조달 목표
E-Power는 흐름통화 방식으로 최대 C$15만을 조달할 계획이며, 단가 C$0.05로 최대 300만 단위를 발행한다. 각 단위는 보통주 1주와 보통주 1주를 C$0.10에 5년간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 0.5개로 구성된다. 일반 현금 방식으로는 최대 100만 단위를 같은 조건(C$0.05)에 발행하며, 보통주 1주와 1개 전체 워런트가 포함된다. 두 자금조달은 모두 6월 20일 마감 예정이며, 4개월 1일간의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배터리 수요 확대로 흑연 시장 연평균 6.9% 성장 전망
조달된 자금은 퀘벡 노스쇼어 지역에 위치한 테테피스카 흑연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된다. 해당 부지는 12,620헥타르(230개 채굴권)에 달하며, E-Power가 2019년 지역 탐사자들로부터 인수했다. 흑연은 리튬이온 배터리 및 음극재 수요 증가에 따라 핵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Mining.com.au에 따르면, 흑연 시장은 2025년 83억 달러에서 2032년 133억 달러로 연평균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천연흑연 약 130만 톤, 합성흑연은 300만 톤 이상이 생산되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흑연은 배터리 산업 전환의 핵심 자원으로, 특히 북미 내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E-Power의 이번 자금 조달은 캐나다의 흑연 자립을 위한 실질적 행보이며, 국내 흑연 수요 기업도 장기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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