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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
중국 항구 유입량 정체 속 가격 하락세 멈춰
6월 11일 기준, 호주산 철광석(62% Fe, CFR China) 가격이 전일 대비 0.65달러 상승한 톤당 95.0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철광석 선적량은 증가했지만, 중국 항만 도착 물량은 소폭 증가에 그치며 가격 하락세가 일시적으로 멈추고 반등세로 전환됐다.
철강 수요 부진 지속…공급 압박은 연말까지 완화 가능성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의 철강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하며, 비수기 특성상 수요는 여전히 약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요 광산업체들이 출하를 서두르면서, 연말까지는 공급 압력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용선철 생산 감소세 지속…가격 변동성 확대 우려
한편, 중국의 용선철(핫 메탈) 생산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소폭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와 동시에 원자재 재고 및 수입물량의 변화가 가격에 민감하게 반영되면서, 단기적으로 철광석 가격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철광석 가격의 단기 반등은 공급 측 요인보다 수요 측 불확실성이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국 철강산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용선철 생산 조절이 지속되는 가운데, 철광석 트레이더와 수입업체는 재고 관리와 환율 리스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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