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and’s steel production |
폴란드 철강산업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12만 톤의 철강을 생산하며 세계 20위 철강 생산국에 올랐다.
폴란드 철강 생산 증가의 주요 원인
2025년 5월, 폴란드 철강업계는 64만 1천 톤의 철강을 생산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 성장했다. 특히, 2월 3일부터 가동을 재개한 후 한 해 이상 가동 중단됐던 후타 체스토호바(Huta Częstochowa) 공장이 생산 회복을 이끌고 있다. 이로 인해 폴란드는 2024년에도 10.1%의 생산 증가율을 기록하며 710만 톤을 생산했다.
유럽연합(EU) 철강 생산 감소와 대비되는 폴란드 상황
한편, 유럽연합 내 철강업체들은 2025년 5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3.1% 생산량이 감소했다. 2025년 1~5월 누적 생산량 역시 2.5% 줄어든 5490만 톤에 머물렀다. 반면, 폴란드는 하락세를 벗어나 회복 국면에 진입하며 지역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폴란드 주요 철강 기업과 산업 현황
폴란드에는 아르셀로미탈 바르샤바(ArcelorMittal Warszawa, 연간 75만 톤), 셀사 후타 오스트로비에츠(Celsa Huta Ostrowiec, 90만 톤), 후타 체스토호바(Huta Częstochowa, 84만 톤), CMC 자비에르치(CMC Zawiercie, 170만 톤), 아르셀로미탈 담브로바 곤리치아(ArcelorMittal Dąbrowa Górnicza, 500만 톤), 페로스탈 라베디 글리비체(Ferrostal Labedy Gliwice, 50만 톤) 등 6개 주요 철강사가 있다. 이들 기업은 폴란드 철강산업의 생산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폴란드 철강 산업의 성장세는 유럽 내 생산 감소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다. 후타 체스토호바의 정상 가동 재개가 핵심 동력이었으며, 향후 폴란드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생산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