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Barbara |
파트로너스 지분 정리하고 지오퍼시픽에 집중
세인트 바바라(St Barbara, ASX:SBM)는 호주 파트로너스 리소스(Patronus Resources, ASX:PTN) 보유 지분 전량을 정리하고, 지오퍼시픽 리소스(Geopacific Resources, ASX:GPR) 지분 14.4%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파푸아뉴기니(PNG) 우드라크 골드 프로젝트(Woodlark Gold Project)와의 전략적 연계 강화를 위한 조치다.
전략적 전환…파트로너스 지분 전량 반환 조건으로 지오퍼시픽 주식 인수
세인트 바바라는 6월 6일, 파트로너스에서의 가치 창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전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오퍼시픽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약 4.6억 주(458.6 million shares)의 지오퍼시픽 주식을 확보하기로 했다. 해당 거래는 파트로너스 보통주 1.58억 주(158.125 million shares) 반환 조건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파트로너스 전체 주식의 약 9.66%에 해당한다.
한편, 본 거래는 파트로너스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세인트 바바라는 이번 거래가 지오퍼시픽의 전략적 성장에 기여하며 자사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 내 광산 운영 경험…우드라크 프로젝트와 전략적 시너지 기대
지오퍼시픽 리소스는 160만 온스 규모의 금을 보유한 우드라크 골드 프로젝트 개발사다. 세인트 바바라는 이미 PNG 내 심베리 금광(Simberi Gold Mine)을 운영하고 있어 현지 이해도와 인프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세인트 바바라는 우드라크 프로젝트가 PNG 내 자사 금광 운영 노하우와 전략적으로 부합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세인트 바바라의 지오퍼시픽 지분 확보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장기적인 금 채굴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며, 지오퍼시픽의 개발 리스크 완화 및 파이낸싱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PNG 광업 시장과 호주 자원기업 간의 연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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