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vereign Metals |
Kasiya 프로젝트 위한 132kV 송전선 설치 추진…수력기반 장기 전력공급 확보
Kasiya 프로젝트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 협력 착수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Sovereign Metals는 말라위 전력공사(ESCOM)와 말라위 Kasiya 루타일·흑연 프로젝트의 장기 전력공급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구속적 MOU는 향후 본계약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주요 내용에는 132kV 고전압 송전선의 건설 및 설치, 대용량 전력공급 계약 등이 포함된다. 현재 말라위의 총 발전용량은 351MW이며, 이 중 약 98%가 수력발전에서 공급된다. Sovereign은 이번 MOU를 Kasiya 프로젝트의 개발 및 올해 4분기에 예정된 확정 타당성조사(DFS)의 핵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 15억 달러 규모 수력발전 프로젝트 지원
MOU 체결은 Sovereign이 ESCOM과 진행해온 전력공급 논의의 일환으로, Kasiya 프로젝트의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전력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회사는 또한 세계은행이 5월 15일 말라위의 Mpatamanga 수력저장발전소(MHSP)에 3억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승인한 사실도 주목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15억 달러 규모로, 2030년 가동 시 말라위 전력망에 358MW의 추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Sovereign의 CEO 프랭크 이거(Frank Eagar)는 “이번 MOU는 Kasiya 프로젝트가 재생가능한 수력 기반 전력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계획을 마련해준다”며, “MHSP의 향후 개발은 말라위 전력망의 안정성과 용량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asiya, 연간 루타일·흑연 총 45만t 생산 예정
Kasiya 프로젝트는 향후 25년간 연평균 천연 루타일 22만2,000t과 천연 플레이크 흑연 23만3,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력 공급은 수력 기반의 말라위 국가 전력망에서 제공되며, 약 97km 떨어진 Nkhoma 변전소에서 Kasiya 현장까지 연결되는 132kV 고압 송전선이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는 Nkhoma 변전소가 기술적 타당성, 전력 안정성, 환경 및 사회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연결 지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Tags
SC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