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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Res |
매장량 89%·매장광 73% 증가…서호주 철광석 거점으로 부상
자원량 744Mt로 2배 가까이 증가…Fe 56.3% 유지
호주 광산업체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 MinRes)의 서호주 Onslow Iron 프로젝트가 급격한 자원 증가를 기록했다. 2023년 9월 기준 3억9,400만 톤이던 총 자원량은 89% 늘어난 7억4,400만 톤(Mt)으로 집계됐다. 평균 철(Fe) 함량은 56.3%다. 이 중 5억800만 톤(Fe 56.8%)은 측정 및 추정(M&I) 자원이며, 2억3,600만 톤(Fe 55.2%)은 추정(Inferred) 자원으로 분류됐다. 매장광(ore reserve)은 Cardo Bore East와 Upper Cane 매장지 추가로 73% 증가한 3억5,900만 톤(Fe 57.5%)을 기록했다.
개발 가속화…서부 필바라 핵심 프로젝트로 부상
MinRes의 크리스 엘리슨(Chris Ellison) 대표는 “Onslow Iron의 자원과 매장광의 급격한 증가는 해당 프로젝트의 장기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운영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Onslow Iron은 향후 수십 년 동안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Onslow Iron은 호주 철광석 산업의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및 이해관계자에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매장량 상향은 정밀한 시추, 자원 재모델링 및 광체 재분류에 따라 이뤄졌으며, 철 품위는 일관되게 유지됐다.
대형 장비로 채굴…2028년부터 습식 처리 예정
Onslow Iron은 Hitachi EX3600 굴착기 및 EH4000 덤프트럭 등 대형 장비를 이용한 개방형 채굴 방식으로 광물을 생산한다. 현재는 건식 파쇄·선별 방식으로 가공되며, 2028~29 회계연도(FY29)부터 습식 처리 방식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미 중국 바오강그룹 자회사인 Baosteel Resources Australia와 장기 판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MinRes 물량의 최대 75%까지 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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