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per Giant, 콜롬비아 Mocoa 프로젝트 자원 확장 가능성 주목

Copper Giant

“현재 자원의 두세 배 잠재력”…14,000m 시추 프로그램 진행 중

“코끼리 꼬리만 보고 있다”…구리·몰리브덴 대형 포피리 시스템 확인

Copper Giant Resources Corp.(TSXV: CGNT)은 콜롬비아에 위치한 Mocoa 구리-몰리브덴 포피리 프로젝트에서 현재 자원의 2~3배에 달하는 확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전 명칭인 Libero Copper & Gold에서 사명을 변경했으며, 북미·남미 지역의 대형 포피리 구리 매장지 탐사에 집중하고 있다.

Copper Giant의 이안 해리스(Ian Harris) 대표는 “시추가 거듭될수록 Mocoa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며 “규모, 연속성, 다중 단계의 광화(鑛化)를 모두 갖춘 대형 포피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Mocoa는 유엔과 콜롬비아 정부가 1973년 지역 지구화학 조사를 통해 발견했으며, 이후 1978~1983년까지 지질 매핑, 물리탐사, 시추 및 야금 테스트가 수행됐다. 2008년과 2012년에는 B2Gold가 추가 시추를 진행했고, 현재도 주변 지역에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위성 타깃들이 확인되고 있다.

기존 자원량 46억 lb 구리·5억1천만 lb 몰리브덴…1,247Mt까지 확장 타깃 설정

현재 Mocoa 프로젝트는 총 46억 파운드(lb)의 구리와 5억1,100만 파운드의 몰리브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Copper Giant는 2024년 11월부터 14,000m 규모의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자원 확장과 신규 타깃 테스트, 지질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APEX Geoscience와 협력해 설정한 신규 탐사 타깃은 총 9억7,700만12억4,700만 톤 규모로, 구리 함량은 0.310.38%, 몰리브덴은 0.03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NI 43-101 기준에 따라 개념적 범위로 제시된 것이며, 추가 시추가 필요하다.

Fiore Group의 프랭크 지우스트라 11% 지분 보유…장기적 확장 전략

Copper Giant는 프랭크 지우스트라(Frank Giustra)의 Fiore Group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지우스트라는 회사 지분의 11%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시추 지역 외에도 1,000㎢ 규모의 광범위한 부지 내에서 다양한 위성 타깃이 확인돼 있다”며 “공격적인 자원 확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로드맵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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