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nhoe Mines, DRC 구리·아연 광산서 2025년 호조 출발 확인

Ivanhoe Mines

카모아-카쿨라와 키푸시, 생산 목표 궤도 진입…확장 투자도 순항

Ivanhoe Mines는 자사의 카모아-카쿨라 구리광산과 키푸시 아연광산(콩고민주공화국 소재)이 2025년 생산 목표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1~2월의 강력한 생산 실적은 양대 주력 자산 모두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사한다. 카모아-카쿨라에서는 1월 구리 생산량이 45,477톤, 2월은 40,849톤을 기록했다. 특히 2월 마지막 주에는 주간 11,122톤을 생산하며 연환산 578,000톤 이상의 생산 속도를 나타냈다. 이는 Ivanhoe의 2025년 가이던스(520,000~580,000톤) 상단에 근접하는 수치다.

Project 95 확장·키푸시 광산 생산 가속화

Ivanhoe는 구리 생산 능력을 연 30,000톤 추가하는 'Project 95' 확장 프로젝트가 2026년 1분기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확장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11월 가동을 재개한 키푸시 아연광산은 1월 16,063톤, 2월 11,903톤을 생산하며 기록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4년 12월에도 14,900톤을 기록한 바 있다. 키푸시는 2월 말 일일 제분 능력 2,000톤을 달성하며, 2025년 목표치인 180,000~240,000톤의 아연 정광 생산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Ivanhoe는 키푸시 광산이 2026년까지 연간 250,000톤 생산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가동률 향상과 공정 효율성 제고를 반영한 수치다.

DRC 광물지대, 글로벌 구리·아연 중심지 부상

이러한 성과는 Ivanhoe Mines가 세계 최고 수준의 광물지대에서 구리와 아연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향후 생산 확대와 기반 시설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Ivanhoe는 아프리카 광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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