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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ings-Wyloo |
Wyloo, 60% 지분과 운영권 확보…Hastings 자본 부담 경감
합작법인 통해 세계적 수준의 희토류 공급망 구축 추진
호주 희토류 개발업체 Hastings Technology Metals(ASX 상장사)가 Wyloo Consolidated Investments와 양기바나(Yangibana) 프로젝트에 대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Wyloo는 프로젝트의 60% 지분과 운영권을 확보하며, Hastings는 40% 지분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합작은 2024년 2월 발표된 비구속적 기본 합의서를 기반으로 한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호주 서부 Gascoyne 지역의 세계적 수준 희토류 및 니오븀 광산 개발을 목표로 한다.
Hastings의 찰스 류(Charles Lew) 회장은 “Wyloo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양기바나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크게 줄이고 Hastings 주주들의 자본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프로젝트에 대한 실질적 지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로젝트 부지에는 주요 인프라가 상당 부분 구축된 상태이며, Wyloo는 프로젝트 개발, 자금조달, 기술 인도 등을 주도하게 된다. Hastings는 Ark Gold, Brockman 니오븀 및 중희토류 프로젝트로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Wyloo의 CEO 루카 지아코바치(Luca Giacovazzi)는 “양기바나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친환경 핵심광물 공급처로 자리잡도록 Hastings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8개월 이내에 정광(concentrate)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Wyloo는 Hastings가 발행한 교환사채를 조기 소각하며, Hastings는 Wyloo에 Neo Performance Materials 지분 매각 대금 잔액 A$740만을 지급한다. Hastings는 최종 투자결정(FID) 시 Wyloo와 50:50 차입 구조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자본금 부담은 약 A$3,200만으로 예상된다.
Wyloo는 향후 지분을 70%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JV는 양기바나 프로젝트의 1단계(정광 처리 플랜트)와 2단계(수화야금 공정 설비) 모두를 포함한다. 거래 완료는 주주 및 규제 당국 승인을 전제로 하며, 6월 중 임시 주주총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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