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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R |
탐사·개발 이력 갖춘 저위험 자산…단기 내 생산 진입 기대
영국 런던에 상장된 Critical Mineral Resources(CMR)는 모로코 중부에 위치한 고품질 구리·은 프로젝트에 대해 한 비공개 파트너와의 정식 공동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MR은 정해진 단계별 조건을 이행할 경우, 해당 퇴적암층 기반 구리 광산의 지분 60%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 이사회는 “이 광산이 중요한 신규 광물 자산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기존 탐사·개발 이력으로 리스크 낮춰
이번 프로젝트는 JV 파트너가 이미 사전 시추, 도면 작성 및 자원 모델링을 일부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초기 탐사 리스크가 대폭 감소했으며, CMR은 이를 바탕으로 1,000톤/일 규모의 부유선광설비 건설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보된 개발 이력은 다음과 같다:
- 구리 및 은 회수율 각각 80%, 61%의 야금 테스트 완료
- 환경영향평가 및 타당성 조사 제출
- 토지 사용권 확보
- 750톤/일 플랜트 건설에 대한 턴키 비용 견적 확보
이에 따라 시추작업은 2025년 3분기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즉시 확인 시추 및 생산 타당성 평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초기 광산 수익으로 전략적 확장 추진
CMR은 이번 JV 프로젝트를 통해 초기 목표로 15~20만 톤의 구리 함유량(동 등가 기준 1.2%)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낮은 스트리핑 비율의 노천 채굴 및 얕은 지하광 개발 모델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자원 확보 및 대형 광산 확장을 목표로 하면서도, 초기 생산을 통한 현금 창출로 사업을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이 크다. CMR 측은 “이번 계약은 지난 2년간 가장 집중했던 핵심 프로젝트로,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부터 자산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전략적 투자·이사진 강화로 탄력
이와 함께, 회사는 5월 27일부로 러셀 터커(Russell Tucker)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그는 광산 투자 및 기업금융 부문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인물로, "본 프로젝트는 자본 효율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장수형 저비용 구리광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로코는 EU·영국·미국과의 강력한 무역 관계와 명확한 규제 시스템으로 아프리카 내 핵심 광물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CMR은 투자 파트너인 Gilini Holdings로부터 £133만의 두 번째 트랜치 투자금도 수령했으며, 이 중 £82.5만은 주식(주당 1.45p)으로, £50만은 연 5% 이율의 전환사채 형태로 구성됐다. 이는 총 £250만 규모 투자 계약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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