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황산 가격, 수요 부진과 원가 압박 속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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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FE 니켈 하락세 지속…中·인니 공급·정책이 핵심 변수

지난주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니켈 선물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변동성 있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 비둘기파적 신호는 달러 약세를 유도하며 원자재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매파적 기조가 유지되면 니켈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중국 내에서는 인프라 투자 및 신에너지 보조금 등 정책적 지원이 계속 효과를 보일 경우 산업금속 전반에 대한 수요 기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 가격 보합…인니 공급은 여전히 타이트

니켈 원광 시장에서는 활발한 매매 분위기 속에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필리핀산 1.3% 니켈 원광(FOB)은 톤당 33달러(wmt) 수준을 유지했으나, 우기 강수로 인한 선적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공급 긴축이 지속되며, 6월(1차 기간) 기준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련 니켈 수요 부진…시장 관망세

정련 니켈 현물 거래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수요처의 구매력이 여전히 약한 가운데, 가격 변동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지속 여부, 인도네시아산 공급 상황이 니켈 가격 방향성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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