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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자원 전환 시장에 북미 PE 자본 유입…친환경 가치 상승세 반영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운용사 Clairvest Group Inc.가 미국 시카고의 산업폐기물 재활용 전문 기업 BRM(Beneficial Reuse Management)에 전략적 재무 투자(SI)와 리캡(Recap)을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Clairvest Equity Partners VII(CEP VII)도 공동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인 Skyline Global Partners와 기타 지분 보유자들로부터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산업 폐기물→농업·건설 자원으로 전환
BRM은 폐석고, 산업 부산물 등을 농업, 조경, 건축자재로 전환하는 기업으로, ▲재활용 벽체재(Wallboard), ▲농업 특수 비료, ▲조경자재 등에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1999년 Dave Schuurman이 설립했으며, 현재는 그의 아들 Trevor Schuurman이 CEO 겸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Michael Castellarin Clairvest 전무는 “BRM은 미국 내 산업 폐기물 재활용과 농업 수요 확대라는 두 가지 메가 트렌드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독보적 기업”이라며 “BRM이 미국을 대표하는 산업 재활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RM은 현재 6개의 처리 및 제조 시설, 116개 이상의 저장·유통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폐기물 배출 기업들과 협업해 친환경 처리 및 자원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lairvest, 환경서비스 분야 19년간 투자
Clairvest는 이번 거래가 환경 서비스 분야에서의 10번째 파트너십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BRM 투자로 CEP VII는 3번째 투자처 확보, Clairvest 전체 플랫폼 투자로는 69번째 딜을 기록했다. CEP VII는 12억 달러 규모 펀드로, 이 중 3억 달러는 Clairvest 자체 출자금(CVG)이다.
Trevor Schuurman은 “Clairvest는 단순한 자금 제공자가 아닌, 산업 통찰과 성장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우리는 보다 깨끗한 지구를 위해 고객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M의 거래 자문은 Raymond James가 단독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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