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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
GM(제너럴 모터스)과 Ford(포드)가 2024년 전기차(EV) 판매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다.
GM과 Ford, 전기차 판매 급증
GM은 2024년 한 해 동안 114,432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0% 증가를 기록했다. 전체 차량 판매량도 4% 증가해 270만 대를 돌파하며, 2019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4분기에는 42,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3분기 대비 1만 대 증가, 2분기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Ford 역시 전기차 판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한 해 동안 285,291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전체 차량 판매량은 4% 증가한 208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F-시리즈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델은 해당 세그먼트에서 7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Ford가 Tesla(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 강화
GM과 Ford의 판매량 증가세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두 회사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략을 펼친 결과이기도 하다. GM과 Ford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배터리 기술 및 생산 능력을 강화하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Tesla와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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