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스틸, 일본 최초 압축탄소 장입 코크스 오븐 가동…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

JFE Steel


JFE스틸이 일본 내 최초로 압축탄소 장입 기술을 적용한 코크스 오븐 배터리를 가동하며 철강 생산 공정 혁신에 나섰다. 일본 최대 철강사인 JFE스틸은 서일본 제철소 후쿠야마 공장에 연간 42만 톤 규모의 코크스 생산 능력을 갖춘 6-A 배터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총투자비는 약 450억 엔(약 2억 8,200만 달러)에 달하며, 공사는 2023년 5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진행됐다. 이번에 도입된 설비는 총 52개의 노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코크스 오븐은 전통적인 상부 장입 방식과 차별화된 스탬프 차징(stamp-charging) 기술을 전격 채택했다. 분쇄된 석탄을 사전에 압축한 뒤 측면에서 특수 압출기로 노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석탄 혼합물의 벌크 밀도가 높아져 코크스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전통 기술 대비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둔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의 장기 전략인 자체 생산 기반 강화와 기술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배터리가 가동된 시점은 일본 철강사들이 고로 설비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반면에, JFE스틸은 지바현 동일본 제철소에서 그린 수소를 활용한 직접환원철(DRI) 프로토타입 생산에 성공하는 등 친환경 철강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JFE스틸의 신형 코크스 오븐 가동은 철강 공정의 효율성 제고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됩니다. 최근 그린 수소 기반 DRI 생산 성공과 맞물려, 일본 철강업계의 저탄소 공정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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