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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ia Steel |
세계 최대 철강 원자재 공급사인 BHP 그룹과 리오틴토가 인도를 글로벌 철강 시장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철강 시장의 수요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들 글로벌 광산 기업은 중국을 넘어 인도와 아세안(ASEAN) 지역으로 눈을 돌리며 공급망 다각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철강 및 원자재 산업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인도, 2047년 철강 생산 5억 톤 목표로 철광석 수요 견인
인도 정부는 2047년까지 연간 철강 생산량을 5억 톤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2025년 기준 생산량이 1억 6,500만 톤 수준임을 고려할 때, 향후 20여 년간 인도의 철강 생산 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BHP 그룹의 미히엘 구버스(Michiel Goovers) 판매 및 마케팅 이사는 “우리는 이제 막 인도의 성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을 뿐”이라며, 인도의 빠른 도시화와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인 철광석 및 원료탄 수요를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의 지각변동: 중국에서 인도로
리오틴토의 볼드 바타르(Bold Baatar) 최고 상업 책임자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남부(Global South), 특히 인도와 아세안 국가들로부터의 철광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기존 광산의 노후화와 고갈에 대응하고 신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약 9억 5,000만 톤의 신규 철광석 생산 능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도는 중국 중심의 철강 시장 구조를 완화하고 글로벌 철강 공급망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관련 광산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본 이슈는 세계 원자재 시장이 중국 단일 의존도에서 벗어나 인도라는 거대 신흥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입니다. 인도의 인프라 건설 및 철강 생산 확대는 향후 수십 년간 철광석 및 원료탄의 수급 균형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며, 관련 기업들에 새로운 전략적 기회이자 공급망 관점에서의 도전 과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