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니켈 생산 조정과 글로벌 시장 영향

Nickel Market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 감축, 가격 급등 촉발

2026년 초 니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기준 니켈 가격은 12월 중순 톤당 14,235달러에서 1월 14일 18,905달러로 상승했다. 이 상승세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생산량을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부는 올해 연간 광산 허가량을 2025년 3억 7,900만 톤에서 2억 5,000~2억 6,000만 톤으로 줄일 계획임을 밝혔다.


생산 감축에도 숨은 변수 존재

그러나 표면적인 숫자 뒤에는 복잡한 현실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광산 허가량은 습광 기준으로, 실제 니켈 회수량으로 환산하기 어렵다. 광석 수분 함량은 최대 40%까지 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와 사업자는 정식으로 생산량을 공개하지 않아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 실제로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의 광석 수요는 3억 톤에 불과했으며, 필리핀산 광석 수입 1,400만 톤을 포함한 수치다. 따라서 올해 감축 계획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니켈 산업 정책과 시장 전망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략은 니켈 산업의 가치 사슬을 강화하는 것이다. 단순 원광 수출을 줄이고, 제련소 및 중간제품 생산을 늘려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이다. 그러나 제련소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생산량 감축이 산업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를 조정하기 위해 연중 중간 점검을 통해 허가량 조정 가능성도 남아 있다.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의 니켈 산업은 점진적 조정 과정에 있으며, 글로벌 공급과 가격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조정은 글로벌 공급 불균형을 완화하면서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 그러나 제련소 수요 증가와 정책 변동성으로 단기적 가격 변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투자자와 산업계는 정책 변화와 생산량 실적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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