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희귀 광물 전략, 구리 넘어 리튬·희토류까지 확장

Chile National Critical Minerals Strategy


칠레 희귀 광물 전략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첨단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표됐다. 대통령 가브리엘 보릭 임기 말 공개된 이 전략은 구리 중심의 전통 채굴에서 벗어나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14개 핵심 광물을 포함한다. 전략 목표는 칠레를 안정적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제 산업 가치사슬에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다.


14개 핵심 광물과 산업적 의미

칠레는 이번 전략에서 14개 핵심 광물을 A, B, C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A 그룹은 구리, 리튬, 몰리브덴, 레늄 등 이미 글로벌 공급 점유율이 높은 광물이다. B 그룹은 현재 생산이 없거나 잠재적 참여만 있는 코발트, 희토류, 안티몬, 셀레늄, 텔루륨 등이다. C 그룹은 금, 은, 철광석, 붕소, 요오드 등 기존 생산 광물로 산업 내 부가가치를 높일 기회가 있는 자원이다. 이 전략은 전력, 식량, 방위, 공급망 안정 등 국가 전략 목표와 연결돼 있다.


정책 실행과 산업적 도전

전문가들은 전략이 방향성을 제공하지만, 투자와 생산 확대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한다. 실제 실행 여부는 허가 처리, 지역 간 일관성, 사회적 승인과 환경 규제 준수 등 구조적 과제에 달려 있다. 구리와 리튬은 향후 5년간 주요 투자 대상이 될 전망이며, 몰리브덴, 레늄, 셀레늄 등 부가 회수 기회도 확대될 수 있다. 전략이 성공하려면 사회적 신뢰 구축과 이해관계자 설득이 핵심 과제로 남는다.

칠레 희귀 광물 전략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첨단 산업 수요를 겨냥한 지리정치적 신호이자, 국내 광업 산업 구조 재편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향후 실제 프로젝트 실행과 외국인 투자 유치 여부가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칠레 희귀 광물 전략은 구리 중심 채굴에서 벗어나 리튬과 희토류 등 첨단 산업 필수 자원으로 확장된 점이 주목된다. 전략 실행 여부는 사회적 승인, 환경 규제, 외국인 투자 유치와 직결되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확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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