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산 금속 분쇄기 부품 관세 면제 연장…한국 금속·재활용 산업 영향

Tariff Exclusion extension shredder wear parts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금속 분쇄기용 부품 등 178개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2026년 11월 10일까지 적용되며, 한국 금속 및 재활용 기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중국산 금속 분쇄기 부품 관세 면제 배경

이번 관세 면제 연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역사적 무역·경제 협약”을 근거로 합니다. 특히 금속 재활용 산업에서 필수적인 분쇄기 해머 및 마모 부품이 포함되어 있어, 관련 기업들은 수입 비용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섹션 301 외에도 여전히 **섹션 232 철강 관세(50%)**와 일부 중국 수출 관련 10% 관세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비용 절감 효과는 제한적이며, 기업들은 추가 관세 전략을 검토해야 합니다.


산업적 의미와 전망

미국 재활용재료협회(ReMA)는 이번 연장을 환영하면서도, 영구적인 면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 금속·재활용 기업은 이번 관세 면제 연장을 활용해 수입 전략을 재점검하고, 비용 구조 최적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향후 미국의 추가 무역 정책 변화와 중국산 금속 부품 수급 상황은 한국 산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관세 면제 연장은 금속 재활용 기업의 수입 비용 부담을 일부 완화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철강 관세와 추가 수입 부담이 존재해, 한국 기업들은 장기적 비용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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