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Cobalt |
미국 국방물자청(DLA)이 11월 말까지 코발트 공급을 위한 미국 코발트 입찰 재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입찰은 항공우주용 회전 장치에 필요한 코발트 컷 캐소드 또는 라운드 공급을 목표로 하며, 초기 입찰이 취소된 지 약 두 달 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초기 입찰 취소와 재발행 배경
DLA는 지난 8월 20일 약 5억 달러 규모의 코발트 공급 계약(IDIQ, Firm-Fixed-Price)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으나, 10월 15일 취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안 기간이 8차례 연장되고, 질문 답변을 위해 10차례 수정안이 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DLA는 “작업 명세서 관련 미해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입찰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추가로 확인된 3개 공급처 외 다른 적격 공급원 여부가 불명확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공급망 검증과 시장 의미
DLA는 재발행 전 자격 있는 공급원 검증과 조달 제한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은 미국 방위산업에서 코발트 안정적 조달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 항공기 부품, 고급 합금 등 다양한 핵심 산업 소재에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이번 입찰 재발행은 글로벌 코발트 가격과 공급망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주요 코발트 생산국과 공급 기업의 대응이 주목되며, 특히 호주, 콩고민주공화국, 러시아 등 주요 생산국과의 계약 상황이 향후 입찰 결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이와 동시에, 국내 금속 산업과 배터리 소재 관련 기업에도 간접적 파급 효과가 예상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미국 코발트 입찰 재발행은 방위산업 핵심 소재 안정적 확보 전략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코발트 가격과 공급망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향후 입찰 결과에 따라 국내외 금속 및 배터리 산업에도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