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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io Wire Laser DED |
국방산업에서 Meltio 와이어-레이저 DED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
스페인에 본사를 둔 금속 적층제조(AM) 기업 Meltio가 자사의 와이어-레이저 기반 DED 기술을 국방 분야에 본격 적용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국방 분야에서는 노후화된 부품의 교체 및 수급에 오랜 시간과 높은 비용이 소요되며, 전통 제조 방식으로는 생산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Meltio의 DED 기술이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후 부품과 공급망 리스크를 해결하는 DED 기술
국방 장비에는 10년 이상 된 부품이 다수 사용되며, 일부는 설계 도면조차 유실된 상황입니다. 특히 임펠러, 디퓨저, 이덕터 같은 부품은 주조 또는 절삭 가공 방식으로는 생산 효율이 떨어지며, 단가 역시 높습니다. 이와 같은 공급망 불안정은 작전 효율성과 직결되는 핵심 문제입니다. Meltio의 DED 적층제조 기술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합니다. 현장에서 즉시 금속 부품을 제작하고 개선된 성능을 부여할 수 있어, 수급 리드타임을 대폭 단축합니다.
현장 적용 사례: 디퓨저, 이덕터, 임펠러
* 스테인리스 스틸 디퓨저 사례
유압 마찰과 전기화학적 부식으로 기능을 상실한 디퓨저는 기존에는 제조 불가능하던 부품입니다. Meltio는 해당 부품을 2단계로 분할 적층하여 제작함으로써, 기계적 성능을 개선하고 벽 두께 최적화를 실현했습니다.
* 이덕터(EDUCTOR) 재설계 및 제작
주로 CuSn 또는 CuNi 합금으로 주조되던 이덕터는 마모가 빠르고 예측 유지보수가 어려웠습니다. Meltio는 이를 316L 스테인리스 스틸로 재설계하여 생산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 폐쇄형 임펠러의 적층 복원
화재방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임펠러는 진동과 공동현상에 의해 고장이 잦습니다. Meltio는 Radial 360 빌드 전략을 활용하여 고성능 스테인리스 임펠러를 제작, 부식 저항성과 정밀도를 개선했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 국방 제조의 패러다임 변화
Meltio는 M600 시리즈를 포함한 DED 금속 3D프린터와 CNC 통합 키트를 통해 국방 고객이 현장 기반 제조 능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비 부품의 자립형 생산, 실시간 수리 및 업그레이드, 설계 최적화를 통한 기능 향상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방산업은 복잡한 공급망과 긴 조달 기간이 문제였으나, Meltio의 DED 기술은 이런 한계를 넘어서며 국방 제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Meltio의 DED 기술은 국방 제조 현장의 자율성과 탄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킵니다. 부품 조달 리스크를 낮추고 성능 향상을 동시에 이룬다는 점에서, 향후 민간 산업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