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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ingshan Dingsen Steel |
ZMF, Tsingshan Dingsen Steel과 공식 협약…크롬광 채굴·장비 공급·현지 거래 구조 구축
짐바브웨광산연맹(Zimbabwe Miners Federation, ZMF)이 5월 2일 칭산그룹(Tsingshan Group) 산하 Disco Steel 공장을 방문해 소규모 크롬광 채굴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짐바브웨 내 소규모 크롬광 채굴 산업의 운영 간소화, 장비 공급 개선, 현지 거래 구조 확립을 골자로 하며, 광산·철강 산업 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Disco Steel, 소규모 크롬광 독점 수요처 및 장비 공급사로 지정
협약에 따르면 Disco Steel은 짐바브웨 내 소규모 크롬광 채굴업체의 공식 광석 수요처(off-taker)로 지정된다. 이를 통해 광물 수출을 위한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현지에서 직접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소규모 채굴업체들이 현금 흐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Disco Steel은 크롬 채굴에 필요한 장비의 공식 공급사로서, 국내산 철강으로 제조된 장비를 우선 공급함으로써 짐바브웨 내 철강 및 기계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현지화된 거래 모델로 소규모 채굴업체 생존력 제고
기존에는 짐바브웨 소규모 채굴업체들이 수출 라이선스, 해외 판매처 확보, 결제 지연 등 복잡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즉시 거래 가능하고, 별도의 결제 조건 없이 실시간 현금 정산이 가능해지면서, 이들의 생존력과 자금 순환 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징산그룹의 적극적인 아프리카 광물 공급망 구축의 일환
이번 협약은 징산그룹이 아프리카 내 전략 광물 공급망 확대에 나서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짐바브웨는 세계적인 크롬광 매장국 중 하나로, 소규모 채굴업체의 생산성이 향상될 경우 글로벌 공급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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